
부산시는 2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에서 도시철도 4호선 미남역 지하상가의 '안전산업 창업 특화구역' 조성을 위해 부산교통공사,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미남역 ‘안전산업 창업 특화구역’을 부산지역 안전산업 분야 종합 거점지대란 의미를 담아 'BSI-Zone'(Busan Safety Industry – Zone)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협약내용을 살펴 보면, △부산시는 '안전산업 창업 특화구역'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구축과 운영자금 지원 △부산교통공사는 미남역 상가 및 부속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안전산업분야 창업유치 및 창업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BSI-Zone을 창업보육 기능뿐만 아니라 안전산업 분야 전시·판매·홍보 기능도 병행해 연내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미남역 안전산업 창업 특화구역은 소방안전체험관과 향후 구축될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부산시 안전산업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산시 안전산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