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지만,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양키스에서 지명할당
  • 김영재
  • 등록 2017-07-20 10:03:29

기사수정
  • 후보 강등 혹은 마이너리그 강등까지 예상



최지만(26)이 뉴욕 양키스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으며 또 한번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0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토드 프레이저와 불펜 데이빗 로버트슨, 토미 케인리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고, 1루수 최지만와 내야수 롭 레프스나이더를 지명할당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동산고를 졸업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던 최지만은 2015시즌 종료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사인을 했지만 2015년 12월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A 에인절스로 향했다.


최지만은 2016시즌 에인절스에서 빅리거로 데뷔했지만 시즌을 마친 뒤 지명할당 조치됐고, 이후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전반기를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최지만은 지난 5일 기존 1루수 크리스 카터가 양도선수로 지명되면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첫 2경기에서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6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양키스는 지난 19일 3대4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키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내야수 프레이저와 로버트슨, 케인리를 받고 불펜 타일러 클리파드와 이안 클리킨, 외야수 블레이크 루더포드, 티토 폴로를 보냈다.


문제는 프레이저였다. 프레이저는 주로 3루수로 출전해왔지만 1루도 가능한 거포 내야수다. 그는 지난해 화이트삭스에서 158경기에 나와 40홈런을 때려냈고, 올해에도 81경기에서 16홈런 44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키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내야진을 보강했고, 결국 최지만이 팀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됐다.


한편 레프스나이더도 최지만과 함께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한국계 입양아인 레프스나이더는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135(37타수 5안타)에 그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2.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3.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4.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5.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