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피해복구에 인력과 장비난을 겪고 있는 청주시를 돕기 위한 긴급 복구 활동 지원에 나섰다.
대전시는 19일 부터 21일까지 3일간 매일 80명씩 240명의 시청 공무원이 청주 피해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20일에는 대전시청 공무원 노조 임원들도 동참한다.
피해 복구 지원 공무원들은 대전시 건설본부와 노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복구 현장에서 필요한 삽 마대 장갑 장화 등을 지원받아 복구에 나서며 1차로 19일 오전 9시 두 대의 차량에 80여 명의 시청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발했다.
대전시 공무원들은 수해 피해 현장에서 침수가옥 정리 및 토사 등 부유물 제거 작업에 나선다.
신상열 시 자치행정국장은 "갑작스런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한편, 대전시는 충북 청주 뿐만 아니라 충남 각 지역의 수해복구에 대해서도 검토가 끝나는데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