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8일 오후 5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백사마을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사업 시행 약정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전날 구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황진숙(사진 오른쪽) 백사마을 주민대표회의위원장과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약정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에 따라 백사마을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안에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계동 30-3번지 일대 18만8900㎡ 규모인 백사마을은 낙후된 시설들로 인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릴 만큼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백사마을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사업 시행 약정서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개발 사업이 최근 신속히 추진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주민들 의견을 수렴,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