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이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200여개의 지자체 중 지역발전에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식 통계자료를 근거한 계량지표와 지방행정 전반에 관한 96개 비계량 분야를 비롯한 주민 만족도 조사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 합천군은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공모사업 27건 선정으로 예산 338억원 확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 쌀 막걸리, 양파라면 등 다양한 6차산업 추진, 마을기업 육성, 합천 유통 정상화 등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농정개혁 추진 ▲ 황매산 4계절 관광지화, 50만이 입장한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운영 ▲ 함양~울산 고속도로 착공에 따른 미래 경쟁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이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자치경영의 성과를 창출하고 종합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천군의 행정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성실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