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부산지역 실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8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만5000명(39.1%) 늘었다.
실업률은 5.0%로 전년 동월 대비 1.3% 포인트 상승해 2개월 만에 다시 5%대에 진입했다.
취업자 수는 167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2000명(0.7%) 증가했고, 고용률은 56.7%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2분기 부산의 실업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하고, 고용률은 56.5%로 0.3%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