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역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대전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이면 해당되고,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되는 이자는 올해 1학기에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올해에 발생하는 본인부담 이자 전액이며, 오는 9월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계좌로 상환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월)까지이며,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2017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3년에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하는 사업이니만큼 지역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두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2013년에 중단됐다 올해 다시 시작하는 사업인만큼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예산이 허용될 경우 졸업시까지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