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이유미씨(38·여)를 12일 동시에 소환한다. 국민의당 '윗선'을 향하고 있는 검찰 수사도 탄력받을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를 이날 오후 2시쯤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이날 새벽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부지검 구치감에서 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이 전 최고위원은 결국 오전 2시쯤 침울한 표정으로 구치소로 향하는 호송 차량에 몸을 실었다.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으로 사법기관이 제보조작에 가담한 '공범'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셈이 됐다. 이를 분수령으로 검찰의 칼날이 본격적으로 부실검증을 초래한 당 윗선을 향할 전망이다.
검찰도 영장이 발부된 지 12시간 만에 이 전 최고위원을 소환하며 강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소환으로 이 전 최고위원은 모두 5차례, 이씨는 모두 12차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다만 검찰은 이날 김성호 전 국민의당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김 변호사는 부단장을 맡아 제보조작 사건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검찰은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소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이들 윗선들에 대한 수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