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대전고용복지+센터에서 자치구, 대학, 민간고용서비스기관이 참여하는 '2017 대전 고용아카데미 사업 출범식'을 한다.
고용아카데미 사업은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상담 등 고용서비스기관 종사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종사자 간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역 고용서비스기관 종사자 22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대상별 취업지원역량 강화 기본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지역 고용현안을 공유하고 고용서비스 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통합워크숍도 개최한다. 일자리 상담에는 고용서비스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나, 대전에서는 교육기관이 부재하여 종사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이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대상별 맞춤서비스 역량을 키우고, 고용시장의 최신 경향을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고용서비스 수준의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전고용아카데미를 통하여 대전지역 일자리업무 종사자의 개인역량을 높이고 일자리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상생협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청년인력관리센터(☎042-719-8321)로 팩스(042-719-8340) 또는 이메일(nara0310@hanmail.net)을 통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