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12일과 26일 저녁 7시 영상미디어센터 2층 은하수 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영문 교수와 함께 하는 ‘행복영화제’를 연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복영화제’는 참가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특별한 영화제다. 영화를 감상하고,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영화 속에 담긴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에 대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2일에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문라이트’가 상영된다.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소년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다시 완전한 성인으로 커가는 10여 년간 이야기를 한 편의 시처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상영작은 사람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감성으로 잘 알려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6년 작 ‘태풍이 지나가고’다. 이런저런 아픔을 가진 4명의 가족 이야기다. 사랑과 상처가 공존하는 어느 평범한 가족의 모습 속에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안겨주는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 이영문 교수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관객들 각자 다른 시선으로 감상하고 느꼈던 것들을 한데 풀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이 교수는 다양한 대화 속에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희망과 행복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uwonmental.org)나 전화(031-253-573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