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국제협약이 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채택됐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공인 핵보유국' 5개국과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은 모두 협약채택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피폭 국가'인 일본도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이유로 협약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