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밀양시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밀양시에 따르면 제3회 UN세계요가의 날 행사를 맞아 국내 지방자치단체 처음 '건강과 세계 평화를 위한 요가'라는 주제로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건강과 세계 평화를 위한 요가’라는 주제로 인도 비베까난다요가대학교 나겐드라 총장 등 세계 7개국 최고의 요가 전문가 등 1000여명의 국내·외 요가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됐다.
특히 이날 비크람 도레스와미 주한 인도대사와 박일호 시장은 '한-인도 프로젝트'사업에 대해 인도와 한국의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 요가를 통한 한국과 인도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했다.
또 인도와 관련된 밀양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인도와의 문화교류와 시 역점 사업의 나노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도의 우수한 IT분야 기술 연구, 기업투자에도 상호 협력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인도 프로젝트 사업은 시의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웰니스 테라피 체험 등을 하는 웰니스 체험관과 웰니스 아카데미, 인도의 다양한 축제와 인도의 커리 등 다양한 인도 문화 체험 공간인 '축제광장' 등으로 구성해 2020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밀양아리랑동동과 타고단 공연, 주한인도문화원의 까탁 댄스 공연, 히말라야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현대인의 질병 치유에 대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밀양시가 대한민국의 요가나 힐링의 최적 도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