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라, 관내 ...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반등해 70%대 중반을 유지했다. 반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에 휘말린 국민의당은 5개 정당 가운데 지지율이 꼴찌로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2천52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1주일 전보다 1.1%포인트(p) 오른 75.3%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6월 4주차 국정지지율이 75.3%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 포인트 내린 17.3%로 4주간 오름세가 꺾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7.4%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반등의 원인으로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과 '50년만 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 등을 꼽았다. 그러나 송영무·김상곤·조대엽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부정적 보도가 확산되면서 주중과 후반에 하락해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충청·세종(74.2%·5.6%p↑), 부산·경남·울산(68.4%·3.4%↑), 경기·인천(80.7%·2.9%p↑), 서울(76.2%·1.5%p↑)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TK인 대구·경북(56.7%·12.9%↓)에선 10% 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8.8%·3.0%p↑), 40대(84.0%·1.9%↑), 50대(68.6%·1.3%p↑), 60대 이상(58.8%·1.0%p↑)에서 모두 상승했다. 20대(81.2%·2.3%p↓)에선 다소 내렸지만, 여전히 8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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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바른정당(65.4%·11.0%p↑), 민주당(97.7%·1.4%p↑) 등의 지지층에서 올랐지만, 정의당 지지층의 지지율(83.8%·6.0%p↓)은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전주보다 0.3% 포인트 내린 53.3%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7주 연속 50%대 초중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대전·충청·세종(54.0%·4.7%p↑), 경기·인천(59.4%·2.2%p↑), 부산·경남·울산(46.9%·1.8%p↑)에선 올랐지만, 서울(53.6%·1.6%p↓), 광주·전라(66.1%·1.2%p↓)에선 소폭 내렸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대구·경북(33.6%·14.7%p↓)에서 자유한국당(31.3%)과 초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1위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4% 포인트 오른 15.9%로 2위를 유지했다.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TV토론과 지역 합동연설회를 이어간 자유한국당은 8주 만에 15%대를 회복했다.
정의당(6.3%·변동없음)과 바른정당(6.0%·0.2%p↓)은 6%대 초반의 지지율로 3위 자리를 두고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대선 '제보 조작'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는 국민의당은 1.2% 포인트 내린 5.1%로 5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4주 연속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창당(2016년 2월초) 후 처음으로 지지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8.7%·6.3%p↓)에서 창당 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으며 자유한국당(8.8%)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