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휴양림과 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에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치구별 피서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대해 다음 달 14일까지를 피서객 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환경정비를 한다.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되가져가기'안내문을 부착하고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를 위한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도 운영하고 위반 행위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이동한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행락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