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업공간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용인 드림밸리 코쿤센터’ 프로젝트가 경기도가 주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본선 최종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2014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올해에는 총 49개 사업이 접수돼 사전 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이 본선에 올랐다.
용인시가 공모한 드림밸리 코쿤센터 프로젝트는 단국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청년, 경력단절자, 사회적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IT, 식음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복합 문화 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코쿤센터가 건립되면 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보정동 카페거리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쿤센터는 인근에 삼성생명 연구단지, 단국대학교, 기흥ICT밸리, 판교․광교 테크노밸리 등이 위치해 있고 네이버 데이터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해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디션에서 용인시는 랩 공연을 통해 재미있게 화두를 던지고 경력단절경험이 있는 시민대표 황연실씨와 수화통역사가 함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일자리창출, 지역에 기반을 둔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현장에서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창업지원․일자리창출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기획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드림밸리코쿤센터 조성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