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고리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탈핵 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예비 타당성 없음'이라는 이유로 백지화했던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이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열린 고리1호기 영구정지 기념식에서 '탈핵시대'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박근혜 정부가 '예비 타당성 없음'이라는 이유로 백지화시켰던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설립이 다시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향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탈핵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면서 "또한 원전 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지역에 관련 연구소를 설립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에 환영과 지지를 표하며, 월성1호기의 빠른 폐쇄를 촉구했다.
특히 "이미 지난 18대 대선 때부터 원자로 폐로 관련 실증 연구단지 기반 조성 공약을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며, 경북지역 공약으로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