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신복마을 일대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실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신천지교회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팔복동 일대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자 55명이 15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마을 환...

북한에 억류됐다가 식물인간 상태로 풀려난 미국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결국 풀려난지 7일만인19일(현지시간) 숨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웜비어는 이날 오후 3시20분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오토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 관광을 갔다가 정치 포스터를 훔친 혐의로 붙잡혀 북한에 억류됐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웜비어가 식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3일(화) 웜비어를 석방했고, 웜비어는 혼수상태인 채로 미국에 도착했다.
웜비어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아들이 집으로의 여행을 완전히 끝냈다고 발표하는 것은 우리가 져야 할 슬픈 의무”라며 “웜비어가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우리가 경험한 슬픈 일 외에 어떠한 다른 결과도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웜비어의 사망 소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정권을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정부 전산망 개혁 회의에서 웜비어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북한을 “잔혹한 정권(brutal regime)”이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은 다시 한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며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법규범과 기본적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정권들에 의해 저질러진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그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후,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웜비어를 진료했던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주립대병원 의료진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뇌 자기공명영상(MRI) 판독 결과 뇌의 모든 부분에서 광범위한 조직 손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