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공정 2차 연구물 출간...“다시 불붙이나”의혹의 시선
중국이 고구려사와 발해사를 중국 민족의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해 온 동북공정의 연구 성과물을 2년여 만에 다시 내놓기 시작, 동북공정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동북공정을 주관하는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연구중심은 최근‘고구려 민족과 국가의 형성 및 변천’ ‘발해국사’등‘동북변강연구총서’제 2차분 5권을 내놓았다.이 중 ‘발해국사’는 머리말을 통해“발해(698∼926)는 당대의 일개 지방 정권이자 속국으로 장기간 당과 긴밀한 정치·경제·문화 관계를 유지했고 당의 동북지구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사적 작용을 했다”고 평가했다.변강사지연구중심은 이번의 제 2차분 연구 성과물 출간과 함께 자체 웹사이트의 메뉴 가운데 ‘동북공정’ 항목을 갱신, 일부 과제의 연구 방향, 중점, 국외 연구상황에 대한 평가, 주요 문제 등을 요약 소개해 그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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