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둔내농협은 16일 횡성군 둔내면 둔방내리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순석 조합장을 비롯해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군 의회 의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해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둔내면 둔방내리 IC 인근에 9822㎡의 부지에 최신 선별포장 전 처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횡성군 7대 명품인 토마토 전용 선별장과 저온저장고, 집배송장,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생산 농가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판로 확대와 산청 농산물 브랜드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둔내농협은 유통센터 개소를 통해 농산물 출하의 규격화, 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산지유통센터의 최첨단 시설을 통해 횡성군 고랭지 토마토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