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소장 이경우)가 14일 개소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서재일 6·15공동선언실천 강원본부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도민들의 숙원이었던 인권사무소 설치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원인권사무소는 강원도민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차별행위에 대한 인권 상담 및 진정접수, 긴급한 인권침해 차별행위에 대한 현장 기초 조사 및 구제, 진정사건 조사 및 구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 위원장은 "그간 강원인권사무소 설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하다. 강원인권사무소는 도 단위로는 최초의 인권사무소로, 강원도에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인권문제를 다룰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인권사무소 유치까지는 시민단체의 힘이 컸고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었다. 교육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권이 존중받는 원주와 강원도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고 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