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4일 중회의실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된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계, 전문가 등 19명으로 재구성된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의료원 설립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공성, 특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자문도 약속했다.
추진위원장인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미선정 이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대통령공약사업 반영 등 우호적 정책환경이 조성됐다”며 “그동안 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논리와 대전세종연구원의 정책연구결과를 보다 구체화해 사업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전의료원 설립에 대한 시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대전의료원 설립과 관련, 추가적으로 논리를 보완해 사업계획서를 수립한 뒤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11월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