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과 관련, '울산축제문화 에세이집'을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8일 서부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울산의 문화 축제, 시민의 글로 담아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개강식을 열었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오는 11월 2일까지 2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울산 축제 자료를 함께 찾아 읽고 토론을 벌인 뒤 글쓰기 작업을 통해 울산축제문화 에세이집을 발간하게 된다.
교육을 주관하는 울산과학대 김연화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글쓰기에 큰 관심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2017년이 ‘울산방문의 해’인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간된 에세이집이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