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최근 교통질서확립 및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2017년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을 비롯 경찰지휘부와 24개 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소 교통질서 확립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온 녹색 어머니회원들을 격려하고 교통문화 바로세우기를 위한 상호 교류·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경북 녹색어머니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연합회장에는 영주경찰서 권순미 회장이 선출됐으며, 그 외 11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돼 1년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박화진 청장은 "어려운 교통여건 속에서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찰.지자체.교육청.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업을 통한 무지개 치안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969년 '자모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해 2005년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도내에는 235개 초등학교 2만4673명이 녹색어머니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