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부터 '대전시티트레킹'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티트레킹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색적인 체험을 즐기려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향토 자원과 도심 여행을 연계한 도보여행 관광상품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1~2회씩 평일과 주말로 나눠 테마별 6개 코스와 분야별 명사와 함께하는 ‘명사와의 산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센터와 한밭수목원, 이응노미술관 등 학습과 연계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의 숨결 탐방코스', 국립중앙과학관과 KAIST 캠퍼스 등 과학테마 체험과 트레킹코스를 접목한 '사이언스 로드투어'도 선보인다.
이밖에 가족과 연인을 위해 효문화진흥원과 족보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가족연인 누리길', 방송매체를 통해 소개된 맛집을 투어하는 '나도 youtube스타 먹방코스',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대전의 명소를 둘러보는 '명사와의 산책 탐방코스'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대전시티트레킹 홈페이지로 하면되고, 식비와 입장료, 체험비용을 제외한 참가비는 무료다.
박성룡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기존 코스에 새로운 테마의 코스를 추가해 더욱 매력이 넘치는 도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