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기자부대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과 부대 연병장에서 민·관·군 화합 호국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군방송의 ‘위문열차’를 비롯해 무기 장비 전시회, 호국 문예 행사, 어린이 꿈나무 축구 대회,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 진료와 이발 지원, 농기계 수리, 법무 상담도 열린다. 부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이해와 성원 없이는 강한 군대도, 튼튼한 안보도 없다”며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화천의 명물인 찰토마토 축제·쪽배 축제 등도 마련돼 강원 지역 자연환경과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 같은 지역 전통 행사의 성공을 위해 부대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