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이웃사촌들’, 연탄 800장 기탁..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배달
□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봉사단체인‘이웃사촌들(단장 이창섭)’회원 20명은 지난 22일(토)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연탄 800장을 기탁하고,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4가구는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난방 취약 정도와 경제적 어려움, 거동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

'2017 봄 여행주간'에 충북을 방문한 여행객이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서 11개 시군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충북지역 방문객은 168만4000명을 기록, 작년보다 24.9%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군별 관광객 수는 제천 58만7565명(17.8%↑), 단양 37만6777명(66%↑), 청주 23만1544명(20.6%↑), 괴산 15만8572명(68.8%↑) 순었다. 괴산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관광지별 집계에서는 지난해보다 169.6% 증가(11만794명)한 제천 의림지가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은 도내 관광지 중 가장 많은 12만5936명이 다녀가면서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봄 여행 주간 충북을 찾은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 요인으로 황금연휴에 따른 국내 여행수요 증가, 지역특색을 살린 경쟁력있는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국내여행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꼽았다.
특히 한방, 중원문화, 국악, 연풍 새재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테마로 기획한 여행 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충청 꽃길여행, 청남대 영춘제, 단양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봄철 걷기여행축제 등 특색 있는 축제와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도와 도내 시·군은 국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충북 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