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2리,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보령시는 오천면 원산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1단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광명 테이크 호텔 3층 루미나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어워드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는 전국 섬 마을을 대상으로...
▲ 올해 노지감귤 개화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제주도 농업기술원 조사 실무자들.(사진/제주도 농업기술원)올해 노지감귤은 해거리 현상으로 열매가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대로 열매가 달렸던 나무는 꽃이 전혀 없는 나무별, 과원별로 전형적인 해거리 현상을 보였다.
제주도감귤관측위원회는 올해 노지감귤 개화상황을 조사한 결과 묵은 잎 1개당 꽃의 비율인 화엽비는 0.66으로 평년(2012~2016년)의 0.90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 0.97, 남원지역 0.83, 제주시와 동· 서부지역은 0.40∼0.67로 서귀포시 동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 9210그루를 선정해 착화정도를 추정하기 위해 실시한 달관 조사에서는 '많음 이상' 25.5%, '보통' 12.9%, '적음 이하' 61.6%로 나타나 착화양상이 매우 많이 피었거나 또는 전혀 꽃이 피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나무별 해거리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 같이 올해 감귤착화량 조사에서 뚜렷한 해거리 현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원 실무자 118명, 보조요원 224명 등 모두 342명이 참여해 도내 456곳의 감귤원 관측지점에서 실시됐다.
수세가 안정적이면서 꽃이 많이 핀 과원은 안정착과를 위해 조기 적과를 실시하고 착과량이 적은 나무는 수상선과 중심의 적과를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