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 한남리 에코파티 매력 관광객 발길 사로잡다
  • 윤만형
  • 등록 2017-05-15 15:17:41

기사수정
  • 제1회 생태관광 에코파티 13일 개최
  • 내국인 관광객 몰리며 ‘성황



자연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찾아 매력 가득한 제주의 생태자원을 즐길 수 있는 ‘2017 제1회 에코파티’에 내국인 관광객이 높은 참여를 보이면서 향후 제주 생태관광 상품의 성공 가능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에서 전체 참가자의 90%에 달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에코파티’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생태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생태관광 상품을 알리고 즐기는 파티로 진행되는 등 주민 주도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에코파티에 참가한 67명의 참가자들 중 60명이 가족 단위 내국인 관광객으로 채워지면서 제주 생태관광 상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티파티를 시작으로 △생태 트레킹(머체왓 소롱콧길) △편백찜질·족욕 △소원 빌기 체험 △로컬푸드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봄 햇살이 쏟아지는 숲길을 걸으며 다양한 난대식물과 산림욕을 경험할 수 있는 머체왓 소롱콧길 트레킹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태 해설을 곁들이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트레킹에 참여한 김영준씨(45·서울시 송파구)는 ”아이들에게 청정 제주의 생태자원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해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향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에코파티 참가를 위해 가족 모두와 함께 제주에 오고 싶다”고 흡족해했다.


생태 트레킹에 이어 진행된 편백찜질·족욕 체험은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고, 심신 치유에 도움을 주면서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70~80대 부모님들을 모시고 온 내국인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건강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생태 트레킹과 함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들판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봄기운을 만끽하며 고사리를 꺾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날 에코파티 참가자들은 고사리를 찾아내는 눈맛과 툭툭 꺾는 손맛에다 직접 꺾은 햇고사리를 먹어 보는 체험을 통해 고사리 삼매경에 푹 빠지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제1회 에코파티에서는 나무 밑동에 소원을 적고 울타리에 매다는 소원 빌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제주지역 전통 음식인 흑돼지 보쌈 시식이 행사의 마무리를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번 에코파티 개최 지역인 한남리의 현태진 이장은 “에코파티를 개최한 이번 경험이 주민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독자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줬다”며 “머체왓숲길을 활용한 마을 차원의 생태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큰 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한남리 에코파티에 많은 내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향후 주민 주도 생태관광 상품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향후에 진행될 에코파티 역시 마을 주도 생태관광의 훌륭한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향후 에코파티는 오는 27일 선흘리, 6월 10일 청수리, 6월 24일 무릉2리, 7월 22일 하례1리, 9월 30일 예래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