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재현 감독, ‘첫 만남’ 제7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분에 초청 받다.
  • 이정수
  • 등록 2017-05-15 14:27:49

기사수정


의사출신 박재현(44) 감독의 단편영화 '첫 만남'2017.05.17() ~ 2017.05.28()에 열리는 제70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분에 초청받아 영화제 공식 웹 싸이트 Short Film Corner(www.cannescourtmetrage.com/fr)에 공개되어 일반인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재현 감독의 첫 만남은 사람의 본성, 인간적 가치를 착한 심성으로 그려 보고자 다문화 사회를 조명 했다. 다문화 가정의 특별한 하루를 들여다보는 영화로 외국인 며느리를 본 어느 할아버지 자신의 손자가 태어나는 하루를 그린 영화다. 배우 최종률, 손민우, 김수겸, 차성제가 열연을 펼쳤다.

 

우리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쏟아내는 소수 사회약자에 대한 무시, 차별은 각박해진 시대상을 보여준다. 박재현 감독은 냉철한 머리 보다 가슴의 온화한 심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확대시켜 사회가 점점 부드러워 질 수 있도록 우리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담아냈다.

 

박재현 감독은 젊은 청춘들의 고민과 고뇌를 재미있게 풀어낸 단편영화 '하버드', 성소수자들의 삶과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 사회가 바라보는 현재의 시각을 일깨우는 '첫사랑'이 제작 중에 있어 인간의 원초적 성향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하버드'는 올해 상반기, '첫사랑'은 하반기에 제작 완료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회에 던지는 거창한 메시지가 아닌 우리가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인간적인 메시지를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박재현 감독의 영화는 소통, 배려, 공감으로 관객과 이야기 하고자 한다.

 

박재현 감독의 이력은 특이하다. 그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사회의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박재현 감독은 사회학과 의학을 접목시킨 학문을 하면서 개인이 치유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가 치유되어야 하며, 환자 개인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사회를 치유하는 것이 필요하고 영화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자 했다. ‘첫 만남은 박재현 감독의 사회적 치유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박재현 감독은 각박하고 힘든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결국 개개인의 각성이며, 믿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의 선한 마음밖에 없음을 깨닫고 사회적 약자를 내 가족처럼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박재현 감독은 첫 사랑 영화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되는 간접체험을 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체험을 관객에게 주고 싶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를 어둡고 무겁게 다루기보다 그들의 일상을 밝고 따듯하게 그려 공감을 얻는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장애인, 성소수자, 노숙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 역시 우리 가족일 수 있다는 따듯한 시선으로 계속 영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넘쳐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 영화가 일조하고 좀 더 따뜻한 사회로 가는데 예술이 큰 역할을 하고자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