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축산시험장은 도내 한우, 양돈 농가와 축산담당 공무원의 축산기술 향상을 위해 ‘2017 축산농가 심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축의 사양관리와 질병, 시설·환경 및 악취제어 기술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뤄 축산농가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과 선진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5월말까지 각 시·군 축산담당 또는 한우․양돈지부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신청인에 한해 6월에서 7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총 모집 인원은 80여 명 내외이며, 신청인원을 대상으로 7~8회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회별로 10명 내외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실습과정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 인공수정 실습은 인공수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수정과정에 참여해 봄으로써 이론과 함께 생리적 특징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정재두 경남도 축산시험장은 “농가의 열의와 호응도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기술 접목으로 한우·양돈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