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청장 서동욱)이 울산종합일보(대표이사 홍성조)가 주최‧주관하는 ‘2017 가족사랑 유모차 페스티벌’ 행사를 13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가족사랑 유모차 페스티벌 행사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만 4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로 600가구를 모집했다.
이날은 온가족이 참여하는 만큼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 댄스공연으로 시작하여 온가족이 유모차과 함께 걷기, 엄마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부모 발달검사, 책증정 이벤트 등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장생포 문화마을 주변 산책로를 약 1시간가량 여유있게 걸을 수 있으며 깜짝 이벤트로 보물찾기도 같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그늘막도 설치해 뜨거운 햇볕 아래 가족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행사가 고래와 바다를 테마로 다양한 인프라가 구성돼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진행돼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즐기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