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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문화인물
  • 뉴스21
  • 등록 200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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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벌식 자판에 새긴 ‘한글 사랑′ 공병우
공병우 박사는 안과의사이면서 한글타자기 등의 한글의 기계화를 이끌며 한글사랑운동에 몸바쳐오신 분으로서 1907년 1월 24일 평안북도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1926년 평양의학교습소를 마친 뒤, 1936년 일본 나고야대학[名古屋大學]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인 최초의 안과의사이다. 1938년 공안과 병원장으로 있던 중 눈병 치료를 받으러 온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를 만난 이후 한글 기계화 운동에 헌신하기 시작하였다.
1949년 한글 타자기 발명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한글 텔레타이프, 한영(韓英)겸용타자기, BALL타자기, 점자타자기, 중국주음부호타자기, 공병우식 전산식자기, 한 글 모노타이프, 직결식 한글 전산활자 등을 개발하였다. 1951∼1971년 한글학회 이사를 지냈고, 1988년 한글문화원을 설립하여 한글 글자꼴과 남북한 통일자판문제 등을 연구하였다. 또한 자동차 연구 및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기도 하였다. 평생을 한글사랑과 한글 기계화 운동에 헌신하였으며, 죽은 뒤 시신을 해부학교실에 기증하게 하였다. 대통령상 ·국민훈장석류장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 《소안과학》 《공병우사진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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