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2층 열차 ITX-청춘의 경부선(대전~용산 구간) 운행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일 첫 열차(06:35 대전역 출발)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ITX-청춘은 국내 유일의 2층 열차로 그 동안 경춘선에만 운행했지만, 코레일은 이 날부터 이용객이 많은 경부선에서 투입해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12회(상하행 각 6회) 운행하며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정차역은 노량진과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광역전철 환승역인 노량진역(1·9호선)과 신도림(1·2호선)역에서 바로 열차를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처음 출발하는 ITX-청춘 제4158열차의 첫 승차 고객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환송인사를 했다.
양운학 대전충남본부장은 "경부선에 새롭게 운행되는 2층 열차 ITX-청춘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 시설 및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