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인천·경기지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총력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에 나섰다.
인천세관은 28일 세관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경기도,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인천·경기지역 FTA 기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FTA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인천·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협의회에서 FTA 활용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자리 창출사업, 컨설팅 사업 등 기관 간 지원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FTA 관련 현안사항 및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등 수출
기업의 FTA 활용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노석환 세관장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FTA지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업의 FTA 활용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