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4일 온양농협 경제사업소(남창1길 15)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포대벼 40㎏ 55포를 첫 매입했다.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며, 매입품종은 영진, 영호진미 등 2개 품...
우리나라가 30여년 만에 천연가스 전국 공급망 구축을 완료한다. 제주도 천연가스 애월기지 구축 공사가 시작돼 2019년이면 제주 곳곳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1987년 2월 수도권 첫 공급으로 시작
된 LNG 배관 전국망 사업의 마지막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제주 애월항 내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착공식’ 을 가졌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은 2010년 수립된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애월기지는 2012년 3월부터 부지 매립과 방파제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2월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설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집입, 2019년 8월 완성 예정이다. 애월항 매립부지(74,786㎡)에 저장탱크 2기(4.5만㎘/기)와 시간당 1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가 마련된다. 제주·서귀포시 권역에 약 81㎞ 배관과 공급관리소 8개가 들어선다.
공급망 구축 후에는 약 3만톤 도시가스와 발전용 연료를 공급한다. 2만5600세대, 260개소 사업장이 안정적으로 가스공급 혜택을 받는다. 제주복합화력·한림발전소 등 300㎿ 규모 천연가스 복합발전도 가동된다. 전국 229개 시·군 중 216개 시·군에 천연가스를 보급하는 공급망 구축사업이 사실상 완료된다.
김용래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제주 천연가스 공급은 지난 30여년 간 추진한 천연가스 전국보급 완결을 의미한다”면서 “제주지역 가스 공급이 정상적으로 시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