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소방서(서장 백남훈)는 지난 26일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비상구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비상구란 평소에는 닫아 두다가 긴급한 사태가 있을 때 열어 사용하는 피난ㆍ방화시설로 화재나 다른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생명의 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비상구 지킴이 활동은 ‘생명의 문 비상구’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5개조 30명으로 편성돼 관계인의 비상구 안전의식 향상과 피난통로 개선을 위한 안내와 홍보로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명의 문 비상구를 유지관리 함에 있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보다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으로 항상 안전을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