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위한 2017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36개 공동체가 응모해 선정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2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취약계층 나눔 봉사-4개 공동체 ▲문화예술 재능 공유-7개 공동체 ▲주민 화합형 프로그램 운영-4개 공동체 ▲쓰레기 문제 개선-7개 공동체다.
특히 제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쓰레기․교통․청정환경 개선 분야를 적극 발굴해 선정했다.
향후 '찾아가는 현장 마을 컨설팅제'를 운영해 전문가 집단(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상호 토론 및 의견 교환으로 내실 있는 공동체 사업이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올해에도 제주 수눌음 정신이 녹아있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꽃이 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