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5·9대선을 18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양강(兩强) 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막판 지지층 결집과 ‘안티(반대) 여론’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승부처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 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의 지지율(40.0%)은 안 후보(30.1%)보다 9.9%포인트 앞서 오차범위(±3.1%포인트)를 넘어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2주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인 것과는 다른 결과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4.7%,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5%였다.
이는 문 후보의 대항마로 안 후보를 선택한 ‘전략적 지지층’의 충성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 후보 급부상의 도약대 역할을 한 50대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은 33.4%로 문 후보(34.3%)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TK(대구경북)에서도 문 후보 28.8%, 안 후보 23.5%였다. 그 대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보수층의 지지를 흡수했다. 홍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23.1%, TK에서 22.1%의 지지를 바탕으로 전체 지지율 두 자릿수(10.2%)에 올랐다.
전날 TV토론회는 시청률이 26.4%에 이를 정도로 유권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네 번의 TV토론회가 막판 표심 이동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TV토론회 시청 후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37.1%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9일 오후 10시까지 조사가 진행돼 2차 TV토론회가 미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