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AI를 둘러싼 경쟁 치열...미국과 중국 양강 구도로 가고 있는 형국
AI 스타트업이 몰려있는 일명 '런던 AI 허브'.이곳에선 사무 공간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한다.영국 핀테크 기업 출신의 한국 태생 합스 김 씨가 런던 AI 허브에 터를 잡은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AI 강국들의 패권 다툼을 지켜보며, 영국은 '효율성' 전략을 선택했다.전통적 금융 강국답게, 풍부한 벤처 캐피털을 바탕...
다음 달 1일부터 경부선 서울 용산∼대전 구간에도 새마을호급 열차인 'ITX-청춘' 열차가 운행된다.
ITX-청춘 열차는 현재 경춘선 용산-춘천역 사이에만 운행하며, 8량의 차량 중 2량은 2층으로 이뤄졌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ITX-청춘 열차는 주중 기준 하루 12회(편도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에 준해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역에 정차한다.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돼 용산∼천안 9천원, 용산∼대전 1만5천700원이다. 용산∼대전 구간은 일반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 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544석에서 11만4천660석으로 4천116석 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권에서 경부선 열차를 탈 때 영등포역이나 용산·서울역에 가지 않고 2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 신도림역이나 노량진역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일반 열차 서비스 개선대책'에 따라 지난달 무궁화호 객차를 늘려 운행하는 '증결 운행'을 시행했으며, 이번 ITX-청춘 운행으로 국민이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과 '가정의 달 특별교통 대책 기간'(5월 3∼7일)에 맞춰 경부선 ITX-청춘이 운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승무원 교육과 고객 환승 편의시설 정비, 안내표지 개선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