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17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항공우주박물관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JAM 개관 3주년을 맞이해 항공우주박물관 사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패널로는 고용철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과 한웅 제주도 문화정책과 담당, 임지숙 학부모 등 총 6명이 참석해 박물관의 발전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선 JDC 사업관리본부장은 “JDC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들을 수렴하여 도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자로서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과학문화 확산 등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AM은 기획재정부가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7.7점을 기록, 2015년 95.1점에 이어 2년 연속 95점 이상의 우수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