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김미현(식사·중산·정발산·풍산·고봉동)의원이 고양시 산하기관의 부실한 운영실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7일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수익사업 및 계약, 인사업무 등에 걸쳐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돼 총제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최근 재단과 시 감사담당관으로부터 각각 2015·2016년도 지출증빙자료와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은 김 의원은 이날 꽃전시관 임대료 감면기준 불합리 등 총 15건에 대한 시정·주의 처분을 언급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시 감사담당관실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시설 3개소의 임대절차 진행 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적정한 임대료를 부과해야 함에도 관련 법령의 미준수 및 임대료 과소 산정 등 부적정하게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관련자들을 훈계 처분했다.
또 '셔틀버스 임차' 등 계약을 진행하면서 일반경쟁 입찰로 하지 않고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처리했으며, 꽃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단일공사이기 때문에 분할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할 수 없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분할 발주해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밖에도 "2015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당시 정원사업의 85% 이상이 외지업체 몫으로 돌아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재단 경영의 기본원칙은 지역 주민에 대한 공공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경영진이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서비스시설 임대료는 재산정 감정평가를 거쳐 계약을 갱신하는 등 조치를 끝냈고, 꽃박람회라는 행사 특수목적상 인적 구성이 중요한 환경관리·셔틀버스 운행·질서 관리 등과 안전관리가 최우선인 전기·대형텐트 등의 사업은 불가피하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해 오히려 예산이 절감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꽃전시관 리모델링은 도색, 화장실 보수, 셔터 보수, 아스콘 포장 등 각각의 공정이 상이해 분할 발주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했다"며 "정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대로 조달청 G2B(나라장터)를 통해 정당한 입찰 후 업체가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