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서민시책‘행복둥지사업’올 1호 입주
  • 장병기
  • 등록 2017-04-12 20:49:09

기사수정
  • 올해 취약계층 138가구 주거복지 추진…하반기 확대 예정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서민시책 가운데 하나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인 ‘2017년 행복둥지사업’이 12일 보성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전라남도는 이날 보성 노동면 김모(63) 씨 주택에서 2017년 행복둥지사업 제1호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복둥지사업은 올해도 전라남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등 민․관 합동으로, 약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3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 들어 제1호 입주 혜택을 누린 김 씨는 광주에서 거주하다 귀촌해 빈집(폐가)을 구입, 양봉을 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최근 허리 수술로 몸도 불편해져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개·보수사업 대상에서도 제외돼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다행히도 올해 행복둥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전라남도와 주택협회 등이 난방, 화장실, 부엌 등 주택 내부 전반을 개·보수해줬다. 환경부의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도 철거 후 색깔 옷을 입혔다. 여기에 보성군과 이웃 주민, 사회단체에서 내부 청소를 해주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주는 등 민·관 합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전라남도는 이번 제1호 입주를 시작으로 나머지 137가구도 시급성을 감안해 현장조사 완료 후 대상자와 개·보수 일정 협의 및 설계 등을 추진해 개·보수에 나서고, 7월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행복둥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여러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나쁜 집을 고쳐주거나 아예 새로 지어주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112채를 완료했고, 올해는 138채를 계획하고 있지만 조금 더 늘려 올해 180채까지 보수하거나 신․개축할 예정이고, 특히 차상위계층, 독립유공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집이 고쳐지거나 새로 지어지고 사는 분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는데 그 다음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집은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사는 여건은 변함이 없으니까 도로 또 답답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그 문제는 또 그 문제대로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이 사업에 도움을 주는 많은 기관들에 감사드리고, 특히 주민들께서 소소한 일들을 많이 도와줘 우리 전남도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것이 전남의 큰 자랑”이라고 평가했다.


‘행복둥지사업’은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에서 벗어나 주택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둔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국가․독립유공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액도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독립유공자 1천500만 원 내외, 차상위계층 1천만 원 내외다. 여기에 붕괴우려가 있어 주택 개․보수가 어렵거나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사업비의 150% 범위까지 확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삼성전자 광주사회공헌센터 등과 민․관 합동으로 약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전라남도건축사회 등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112가구의 주택을 개․보수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