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관내 출자 출연 기관의 단속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최근 경북개발공사의 성추문 논란 등 출자 출연 기관에 대한 각종 성적이 부진하고 임직원들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11일부터 14일까지 권역별 업무소관에 따라 기관장 및 임직원, 도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업무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8개의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이 대상이며,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경영혁신과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경영혁신 추진상황 등에 관해 집중 논의된다.
특히, 경북도는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하는 등 별도의 출자․출연기관․단체 임직원에 대한 역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번 보고회에서 집중 논의될 내용으로는 일자리 문제로, 경북도는 2017년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별도의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역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일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배려책을 강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