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경남도는 ‘2018년도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대상지로 의령군 의령천, 함안군 석교천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시설,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오염된 하천에 단기간(3∼5년)에 집중 지원하는 묶음형(패키지) 수질개선 사업으로 환경부에서 전국 공모로 선정했다.
도는 이번에 전국 공모로 선정된 전국 5개 하천 1423억원 중 경남이 2개 하천 58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대상지로 선정된 의령천, 석교천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17억원(국비 587억원, 지방비 등 230억원)의 예산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처리장 증설 및 신설, 하수관로 설치 등 의령천 6개 사업, 석교천 5개 사업에 예산을 단기간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의령천, 함안천은 낙동강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로, 남강에 비해 오염도가 높아 남강 하류구간 수질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질은 의령천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가 2.7㎎/L이고, 석교천은 총인(T-P) 농도 0.127㎎/L로 수질환경기준 Ⅱ∼Ⅲ등급 수준으로 수질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시행을 통해 의령천, 석교천은 하천미관개선, 악취발생저감 및 수질개선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화경적인 생활공간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의령천과 석교천은 남강으로 유입되는 주요 지류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남강·낙동강의 동시 수질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낙동강 본류 및 지류의 수질개선을 통해 녹조발생 사전예방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