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달 17일 주민 왕래가 잦고 민원 수요가 많은 강동세무서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동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국세업무를 보면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필요한 민원서류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구는 노후화로 인해 고장이 잦아 구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암사역과 고덕역의 발급기도 새 기기로 교체했다.
특히, 이번에 신규 및 교체 설치한 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서비스와 저시력자를 위한 문자 확대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어 이용자 편의가 더욱 강화됐다.
이로써 구는 발급기를 총 17개소 운영하게 됐다. ▲구청 2곳과 세무서 ▲주민센터 5곳(강일동, 천호
3동, 암사1동, 길동, 고덕1동) ▲대형병원 3곳(강동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지하철역사 6곳(암사역, 천호역, 길동역, 굽은다리역, 고덕역, 둔촌역) 등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야간과 휴일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수수료도 저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향후에도 민원수요를 분석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초)본, 차량, 지적·건축, 복지, 농·수산, 병무, 지방세, 교육 등 44종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구청과 대형병원은 새벽 5시부터 익일 새벽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지하철 역사는 역사 운영시간 내, 강동세무서는 업무시간 내(평일 09:00~18:00)에 가능하다.
연간 이용건수는 2014년 6만1605건, 2015년 6만1289건, 2016년 6만702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