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600여명 공무원이 기벌포영화관에서 최근 공직사회에서 관람 열기가
부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단체 관람하는 이색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다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할 수 없게 된
주인공(다니엘 블레이크)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복지정책과 민영화 추진, 영혼 없는 관료들의 행태로 인해 인간의 자존심을 짓밟힌 채 존엄성마저
훼손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영국사회가 갖고 있는 공직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단면과 우리의 현실을 비교해보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군정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등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라고 판단, 직무교육의 하나로 근무 시간 이후에
영화 관람을 추진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영화 관람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장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대민업무를 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이 영화를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주민을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