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무게가 1만6천t일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운송장비 1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월호 선체 객실부를 받치고 있는 쇠기둥인 리프팅빔의 길이가 50~60㎝ 연장된다.
해수부는 7일 "전날 특수이동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odule transporter: MT) 480대로 세월호를 드는 테스트를 한 결과 선체의 무게가 1만6천t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를 안정적으로 들어 옮기기 위해 MT 1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T 120대는 8일 오전까지 확보된다. 선체 무게가 1만6천t이니 MT 120대를 더 넣어 600대까지 동원하면 1만7천t까지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고 이 본부장은 설명했다.
MT를 추가하기 위해 리프팅빔의 길이를 늘일 계획이다. 하중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 객실 쪽 빔 9개의 길이가 늘어난다.
상하이샐비지는 MT 480대를 80대씩 6줄의 직사각형 대열로 만들어 세월호를 운송할 계획이었다.
이에 MT 추가분 120대가 세월호의 옆면 객실 쪽으로 각 60대씩 더 들어가 선체의 무게를 분산해 지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