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하며 4,000선 아래로 내려왔다.오늘(1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로 장을 마쳤다.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4,000선 아래로 내려온 건 지난 7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직후 4,072.41까지 내림폭을 줄였지만, 이후 꾸준히 낙폭을 확대해 한때 3,953.26까지 밀...
인천공항의 대규모 문화축제인 '인천공항 개항 16주년 기념 봄 정기공연'이 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공연은 '문화의 판을 열다'는 주제로 봄 공연답게 활력과 생동감이 가득했고,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수준급의 오페라, 관현악,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에는 '봄을 여는 목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푸치니의 오페라곡 '축배의 노래', '오 사랑스런 그대', '웃음의 왈츠' 등을 연주하고 앵콜공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하늘을 여는 관현악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최고의 디바 인순이와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Sunny', '거위의 꿈', '친구여' 등 추억의 명곡들을 감미로운 관현악 선율에 담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날엔 '마음을 여는 우리의 소리'로, 국악인 박애리와 경기도립국악단이 '쑥대머리' 등 정통 국악을 비롯, 대중가요를 국악으로 재해석했다.
출연진들은 특설 공연임에도, 국내외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참여 속에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오는 5월, 8월, 10월, 12월 등 올해 총 5차례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연간 3천여 회의 상설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문화공항(culture port)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5월 정기공연은 한류를 주제로 5월 5-7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정기공연 및 365일 상설공연 소식은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