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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영화 - 릴로와 스티치
  • 뉴스21
  • 등록 2002-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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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더베이 체이스, 제이슨 스코트 리, 케빈 맥도날드, 크리스 샌더스
감독 : 딘 데블로이스
각본 : 크리스 샌더스
제작/수입/ : 월트 디즈니 픽쳐스
배급: 브에나 비스타 코리아

줄거리
하와이의 어린 소녀 릴로는 열아홉살 된 언니 나니와 단둘이 산다. 같이 살지만 둘은 각자의 방식을 고집하며 자주 다툰다. 엄격하고 늘 표정이 굳어있는 사회복지사 코브라 버블스가 찾아올 때마다 둘은 항상 다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은 항상 아수라장. 코브라는 나니에게 앞으로 3일을 주겠다며 릴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 보이라고 말한다. 3일 동안 달라지는게 없으면 릴로를 양부모에게 맡기겠다는 경고와 함께 말이다. 그날밤 릴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빈다.
릴로가 본 별똥별은 실은 626호가 타고 있던 우주선이었다. 실험용 외계 생명체 626호는 투로 행성 출신. 사고뭉치에다 말썽꾸러기인 626호는 교도소로 끌려가다 도망쳤는데 그만 지구로 떨어진 것이다. 유전자 실험을 통해 626호를 만든 투로 행성의 과학자 줌바의 소개에 따르면 626호는 총알로도 뚫을 수 없고 태워죽일 수도 없으며 두뇌 회전은 슈퍼 컴퓨터보다 빠르다. 게다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고 자신의 몸무게보다 3,000배 무거운 물체도 너끈히 들어올린다. 626호의 본능은 자신의 손에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파괴하는 것이다.
지구에 떨어진 626호는 트럭에 깔려 정신을 잃는데, 그가 깨어난 곳은 동물 보호소. 그곳에서 626호는 애완동물을 입양하러 온 릴로를 만나고 스티치라는 이름까지 얻는다. 다리가 여섯 개인 스티치는 입양되기 전 지구 동물들과 똑같이 네 개의 다리만 남기고 두 개는 숨겨 버린다. 머리에 달린 안테나와 등에 줄줄이 달린 작은 뿔들도 함께. 스티치를 보고 기겁을 하는 동물 보호소 직원, 그리고 나니와는 달리 릴로는 스티치가 사랑스럽기만 하다. 릴로와 나니 두 사람이 자신을 지킬 완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스티치는 기꺼이 입양된다. 그러나 릴로 가족과 스티치의 관계는 입양 첫날부터 삐거덕거리기 시작하는데.
<박수경 기자> p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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