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상대로 한 대구 수출입 규모가 지난해 소폭 늘었다. 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 수출입 실적은 82억4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수입이 8.0% 증가해 전체 교역 규모가 늘었다. 국가별로 칠레(72.8%), 뉴질랜드(18.3%), 호주(17.2%), 싱가포르(14.9%) 등과는 전년 대비 급증했다.
페루(-25.6%), 베트남(-13.0%), 아세안(-6.9%), 캐나다(-6.7%) 등과 교역은 감소했다. FTA 체결국 상대 무역수지는 17억8천800만 달러 흑자로 대구 전체 무역흑자의 69.9%를 차지했다.
FTA 체결국과 교역이 대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1%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수출입 구조가 FTA 체결국 위주로 점차 재편되는 만큼 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